고소공포증이나 폐소 공포증 등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두려움이 심각해지는 분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포증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소공포증은 무엇인가요? 높은 곳을 무서워 하는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폐소 공포증은 어떨까요? 간단합니다. 단순히 갇혀있는 상황, 좁은 공간이 무서울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공간이 대체 왜 무서운걸까요? 공포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바로 '상상' 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은 혹시라도 떨어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크게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심한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폐소공포증은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조금 상상이 가지 않으시겠지만 첫 번째로는 좁은 공간에서 생겼던 트라우마가 원인입니다. 이전에 겪었던 무언가 때문에 나타나는 일입니다.

 

반면 두번 째 원인은 무언가 억압되어 있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훈육 과정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본인의 기질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밀실에서는 우리가 '도망'이라는 것을 가지 못하기 때문에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재밌는 점은 오히려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 공간 조차 무서울 수 있다는 겁니다. 이때는 오히려 완전히 열려 있는 공간에 있기 때문에 역으로 안전한 장소가 없어서 '도망'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죠.

 

고소공포증 및 폐소공포증 해결 방법

우리가 공포증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까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점진적인 노출을 통한 해결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공간에서도 실제로 안전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계속해서 겪는 것이죠. 무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해결 방법입니다.

 

실제 상담사 분들 또한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한번 이를 극복하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우리가 '상상'을 해도 공포를 느끼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는 순간 무서움이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한번에 엄청난 짓을 하기에는 우리 심장에 부담이 엄청날 것입니다. 그래서 심호흡을 하고 조금씩 늘려나가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생각하세요. 나는 이곳에 있어도 안전하다. 불안하지 않다 라고 말이죠.

 

이를 반복하면 할수록 우리의 불안은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 사람도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회피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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