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같은 RTS 게임은 잘해지려고 해도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고 싶어 진다고 해서 잘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게 미친듯한 고통을 주게 되는데 스타크래프트 잘하는법은 뭐가 있을까?

 

 스타크래프트 잘하는법

 게임에는 한가지 불변의 요소가 있다. 첫째는 재능이 없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실력이 늘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를 깨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착각하고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만약 예시를 노래로 들어보도록 하자.

그러면 우리는 노래를 부를 때 누구나 고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성대 구조상 불가능한 사람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다. 나는 여기서 재능이 없으니 포기하라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장점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는 거다. 피지컬, 뇌지컬로 보통 구분이 가능하겠지만 실제로 둘 중 한쪽만 잘하더라도 상당히 실력이 오르기는 쉬워진다.

 

물론 최정상에 오르려면 둘 다 좋아야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잘하는 것을 기준으로 나의 빌드를 최적화시키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 중 하나다.

 

 누군가는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계속해서 전략을 짜고 한 수 또는 두 수 앞을 바라보면서 병력 움직임을 조절할 줄 알 것이고, 누군가는 그런 상황 파악과 정확히 찌르고 빠질 수 있는 용기 같은 것이 없어서 싸움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컨트롤로 승부 보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다. 

 

 실제로 어느 정도 레벨 까지는 완벽하게 통한다 내 기준으로는 래더 2100 정도까지 레벨은 한쪽만 충분해도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능이 없는 경우

 재능이 없을 때는 상당히 고달파 진다. 특히 머리 쓰는 것보다 물리적으로 손이 느린 경우가 제일 비참한데 왜냐 하면 머리 쓰는 것은 시간이 걸릴지언정 어느 정도 외울 수가 있어서 순간순간 임기응변을 못하는 경우는 있더라도 반드시 해야 할 것은 할 수 있는 경지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그런데 손이 딸리면 사실 늘리려는 노력을 정말 힘들게 해야 하고, 실제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까지 끌어올리고 그 후에 "정도"를 걷지 않고 "사도"를 걷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재능이 없으면 정공법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게임의 상식을 파괴할 때만 승산이 보이는 것이다. 심지어 이 마저도 몇번 하면 파훼당해서 망할 가능 성이 큰 것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면 다른게임과 달리 그나마 나은점은 내가 판을 깔 수 있다는 것이다. RTS의 특성상 내가 하는 플레이에 따라서 상대방이 강제로 끌려오게 되어 있다.

그말은 내가 후반의 운영이 불리하다면 최대한 초중반에 끝낼 수 있도록 가다듬는다면 당장의 실력은 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이쪽과 관련해서 최정상수준으로 올라온 유명한 저그플레이어가 있기도 하니 말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게임전체의 판을 각 종족전마다 짜두라는 것이다.

 

원래 세상은 불공평 한데 게임처럼 정해진 룰이 있는 곳에서는 특정한 단점이 더욱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재능이 딸리면 그냥 포기하는 게 답일 수도 있다.

 

 

재능이 있는 경우

 만약 본인이 재능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다행이다. 사실 재능이라는 것이 오묘해서 지금 당장은 없는것처럼 보일지라도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노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있다고 착각하더라도 시도하는 게 인간인 것이다. 그런 착각을 하고 있는 당신들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게임이 아니다.


 놀랍게도 게임 실력을 늘리는 방법은 게임을 하는 것 보다 연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내가 주야장천 게임 연습을 한다고 치자 일정 레벨까지는 오르는 게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런데 곧 벽에 막히게 되는데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계속해서 틀에 박힌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한번 습관이 생기면 본인도 모르게 거기서 멈춰 버리는데 그래서는 실력은 절대로 늘지 않는다.

 

언제나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이것도 시도하고 저것도 시도해보는 것밖에 없다. 그런데 절대 그러지 않기 때문에 정체되는 것이다.

 

 일단 2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 째 방법은 리플레이를 보는 것이다. 본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게임 전체를 분석해서 상대와 나의 차이, 내가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았을지를 판단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어차피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아갈 수가 없다. 그래서 하는 것이 두 번째 방법이다.

 

 두번 째 방법은 고수의 방법을 분석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래도 세상이 참 좋다. 예전에는 BJ나 유튜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플레이를 보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전부 오픈되어 있다. 그냥  재미로 보기만 하면 의미가 없다.

 

그들의 행동에는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알아야 보이는 것들이 넘친다. 필요하다면 별풍이든 도네이션이든 해서 질문을 해버려라 단돈 천 원이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것은 만약 자신이 초보라면 빌드만 따라가기도 바쁘겠지만 중수 이상이라면 병력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보면 좋다. 상대방과 프로게이머의 움직임 싸움을 보고 있으면 대체 나는 왜 저렇게 안했지? 하면서 자책하게 될 것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심리전이라는 게 항상 존재한다. 여러 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그 심리 싸움을 이해하는 것과 아닌 것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격투 게임처럼 심리전에 모든 것이 걸린 게임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심리전의 차이가 게임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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