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침개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딱 2가지입니다. 적절한 간, 그리고 바삭한 식감이지요. 그런데 부침개 대체 어떻게 하면 바삭하게 부칠 수 있을까요? 특별히 부치는 법이 따로 있다는 거 아시나요? 확인해봅시다.
부침개 바삭하게 부치는 법
일단 가장 간단하게 해야 하는 방법은 부침가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해도 다른 것보다 많이 나아지는데요.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결국 부침개의 농도입니다.
사실 그 어떤 요소보다도 부침개의 농도 자체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농도는 적절한 계량을 통해서 이루어질 때 더욱 좋은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본인이 원하는 식감은 항상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적절한 분량을 맞춰서 계량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치실 때에는 잘 눌러가면서 부치시고 전의 크기를 작게 여러 번 하는 것도 바삭하게 만드는 꿀팁 중 하나입니다.
자, 그럼 여기까지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조금 더 귀찮은 방법으로 가봅시다.
다른 가루를 섞어보기
부침가루 말고도 그냥 일반 밀가루, 튀김가루, 전분가루 등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밀가루만 이용하시게 되면 간을 따로 해야 되고 조금 밋밋한 맛이 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추천드리는 것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입니다. 부침가루에다가 튀김가루를 섞어주면 더 바삭한 식감을 내기 때문입니다. 비율은 1:1로 섞어주셔도 좋고 맛을 보신 다음 비율을 점점 바꿔서 최적을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물을 부을 때에도 차가운 물을 부어주시면 좋습니다. 또 남는다면 전분가루도 도전해보시면 좋겠지요?
부침개 반죽 살살 섞기
이건 조금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만, 물의 농도를 잘 맞추셨다고 하더라도 너무 팍팍 그리고 빠르게 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밀가루의 글루텐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러면 결국 바삭바삭 보다는 물렁물렁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부분을 생각보다 중요시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그냥 있는 힘껏 하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주의해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까 차가운 물을 이용하는 것도 사실 글루텐과 관계가 있는 내용이거든요. 더 나아가면 사실 높은 도수의 술을 섞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이건 가격도 가격이다 보니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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